연합뉴스지난해 목표액을 넘어서는 5.6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결성한 정부가 올해도 4조 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2일 공개한 '정책형 뉴딜펀드의 2021년도 운영성과 및 2022년도 운영계획'에 따르면 뉴딜펀드는 지난해 5.6조 원을 결성해 당초 목표액 4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금융위는 통상 펀드는 정해진 투자기간(뉴딜펀드 5년)내 단계적으로 투자가 진행되는데 지난해는 뉴딜펀드의 결성 첫 해인 만큼 올해부터는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제공특히, 올해도 재정(6000억 원), 산업은행(6000억 원), 성장사다리펀드(2000억 원) 등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2.6조 원으로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운영에 민간 참여로 경쟁·창의성 제고 △정책적 수요와 시장의견을 반영한 펀드 조성 △신속한 펀드결성 및 투자촉진 유도 △운용사 성과관리 및 소통 강화 등 뉴딜펀드 운영계획을 세웠다.
금융위는 "올해 4조 원 규모 뉴딜펀드의 차질없는 조성과 투자성과 창출을 위해 뉴딜펀드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관리 및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