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서울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4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A(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피를 흘린 채 이불을 덮고 있다는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의 타살 정황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고 유족 의사에 따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알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