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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엔 정원오 엄호…"될 사람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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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홍준표, 이번엔 정원오 엄호…"될 사람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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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전 대구시장. 윤창원 기자홍준표 전 대구시장. 윤창원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측 공세를 두고 "결국 될 사람은 되게 되어 있다"며 정책 대결을 주문했다. 오 후보 측의 공격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 후보에게 사실상 힘을 실은 발언이다.

    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30여년 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의 쟁점으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를 하는 것을 보니 참 아쉽다"며 이렇게 썼다.

    이어 "네거티브 유혹은 늘 판세를 요동치게 하지만 결국 될 사람은 되게 되어 있다"며 "선거 운동 20일이면 얼마든지 판세를 바꿀 순 있지만 선거 후유증을 남기는 그런 네거티브 논쟁은 그만하고 정책대결을 하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정치가와 행정 실무가 대결"로 규정했다. 지난 30년 동안 서울시장 선거가 정치가 출신끼리의 대결이었지만, 이번에는 오 후보와 정 후보의 성격이 다르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후보도 곧바로 반응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오죽하면 홍 전 대표까지 오 후보쪽 공작정치와 저질 네거티브에 회초리를 들겠느냐"며 "오세훈 후보는 새겨들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비리 백화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스승'으로 모실 게 아니라, 홍준표 전 대표에게 '보수의 품격'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작정치는 범죄"라며 "홍 전 대표의 당부대로 정책으로 승부하는 서울시장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이 여권 후보에게 힘을 실은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일, 국민의힘 출신 전임 시장으로는 이례적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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