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합류한 김한윤 신임 코치.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에 김한윤 코치(47)가 새롭게 합류한다.
인천은 K리그 레전드 출신으로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 코치가 새롭게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코치는 1997년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 입문해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현 성남FC) 등을 거쳐 18년간 프로에서 활약한 K리그 레전드 출신이다.
K리그 통산 430경기 출전 11골 6도움을 기록한 김 코치는 2014년부터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지도자로 변신해 이후 제주 등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말까지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로 박항서 감독과 더불어 팀을 지도했다.
김 코치는 구단을 통해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설레고 기분 좋다"며 "조성환 감독님을 비롯하여 기존 코칭스태프와 함께 힘을 합쳐 새 시즌 인천이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오는 3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2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