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올해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비롯해 ITS 세계총회 유치와 스마트도시 기반구축 등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해 운영한다.
강릉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보건소 내 생활방역담당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에 설치돼 있는 보건지소·진료소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보건행정과에 지역보건담당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시는 향후 예상되는 각종 전염성 질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과, 읍·면지역의 보건서비스 질을 높일 뿐만아니라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 주택 중 공동주택의 비율이 50% 이상 되는 등 급변하는 주거정책 변화에 대응하고자 주거환경개선추진단을 신설한다. 추진단은 주거정책 및 주택공급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강릉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미래성장과는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ITS 관련 업무를 집중화시켰다. 특히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해 시민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정확한 도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스마트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박에 군소음피해보상 위한 소음대책담당, 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미술관운영담당, 불법건축물 관리를 위한 건축물유지관리담당, 정신건강치료 수요 증대에 따른 정신건강담당, 하수관리의 체계적관리를 위한 하수관리담당도 신설해 운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2년 조직을 새롭게 개편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시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