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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선수단에 '국가대표급' 도시락 지원…현지 급식센터 운영 [베이징올림픽]

스포츠일반

    韓 선수단에 '국가대표급' 도시락 지원…현지 급식센터 운영 [베이징올림픽]

    크라운플라자 호텔 전경. 대한체육회 제공크라운플라자 호텔 전경.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급식지원센터를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선수촌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크라운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Crowne Plaza Beijing Sun Palace) 호텔과 주방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2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영양사 및 조리사, 행정인력 등 총 14명을 파견해 선수단에게 직접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선수촌 내 식당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맛과 영양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급식 없이 갓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현지 방역 정책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베이징선수촌 입촌 종목에 한해 현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옌칭 및 장자커우선수촌 입촌 종목의 경우 현지에서 먹을 수 있도록 출국 전인 1월 24일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CJ제일제당, BBQ)로부터 기증받은 간편 식품(밥, 국, 죽, 반찬류 등)을 동계올림픽 종목단체로 간편 식품 24종 1만758개를 전달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부터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와 사기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도 급식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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