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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스타 또 떴다' 미래에셋증권 1위로, 女 포스코에너지는 독주

스포츠일반

    '미남 스타 또 떴다' 미래에셋증권 1위로, 女 포스코에너지는 독주

    미래에셋증권 간판 스타 정영식. KTTL미래에셋증권 간판 스타 정영식. KTTL
    프로탁구에서 남자부 미래에셋증권이 간판 스타 정영식을 앞세워 1위로 올라섰다. 여자부 포스코에너지도 파죽의 3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코리아리그에서 보람할렐루야를 눌렀다. 매치 스코어 4 대 0 완승을 거두며 승점 4를 챙겼다.

    지난달 31일 국군체육부대에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턴 미래에셋증권은 승점 9(2승 1패)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1경기를 덜 치른 삼성생명(승점 6·2승)을 제쳤다.

    미래에셋증권은 1단식에서 신예 황민하가 신인 박경태를 상대로 2 대 1(9-11 11-8 11-6)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는 간판 정영식이 김동현을 접전 끝에 2 대 0(12-10 11-9)으로 꺾고 상승세를 이었다. 정영식은 장성일과 나선 3복식에서도 박경태-최인혁에 2 대 0(11-5 11-5) 완승을 이끌었다.

    보람할렐루야는 4단식에서 에이스 김동현이 코피가 멎지 않아 기권하면서 0 대 4 패배를 안아야 했다. 오광헌 감독이 국가대표 전임 사령탑으로 빠진 가운데 서현덕 감독 대행이 이끄는 보람할렐루야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포스코에너지 베테랑 양하은. KTTL포스코에너지 베테랑 양하은. KTTL

    여자 코리아리그에서는 우승 후보 포스코에너지가 한국마사회의 돌풍을 잠재웠다. 매치 스코어 3 대 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승점 9가 된 포스코에너지는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최근 종합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16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마사회는 KTTL 첫 경기도 승리한 기세가 주춤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해 2위(승점 4)를 달렸다.

    마지막 5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포스코에너지 양하은과 한국마사회 서효원의 베테랑 대결. 그러나 양하은의 창이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 서효원의 방패를 뚫으며 2 대 0(11-3 11-5)으로 이겨 승패를 결정지었다.

    남자부 한국수자원공사는 KGC인삼공사에 4 대 0으로 이겼다. 김민혁, 박강현 원투 펀치를 앞세워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증권에 당한 0 대 4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인삼공사는 에이스 임종훈이 1, 4단식에서 모두 지면서 완패를 당했다.

    KTTL은 생활체육TV, BALL TV와 유튜브(KTTL TV, 픽셀캐스트), 네이버스포츠 등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티켓 구매로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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