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제공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연극 '그때도 오늘'이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개막했다.
'그때도 오늘'은 1920년대 경성, 1950년대 제주도, 1920년대 부산, 2020년대 최전방 등을 시간적·공간적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이다.
8명의 캐릭터가 만드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지금의 민주주의는 독립과 평화를 위해 싸워 온 수많은 이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명의 배우가 8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남자1 배역은 오의식, 박은석, 김설진이 번갈아 연기한다. 2020년대 은규, 1980년대 주호, 1940년대 사섭, 1920년대 윤재 등 1인 4역을 맡는다.
남자2 배역은 이희준, 이시언, 차용학이 캐스팅됐다. 2020년대 문석, 1980년대 해동, 1940년대 윤삼, 1920년대 용진 역 등 1인 4역을 책임진다.
연극 '템플' '돛닻' '나와 할아버지'의 민준호가 연출을, 연극 '비클래스' '러브 스코어'의 오인하가 극본을 맡았다.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2월 2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