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예가 지난 4일 종영한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 종영 소감을 7일 밝혔다. '엄마는 아이돌' 공식 홈페이지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하고 9년 만에 무대에 선 선예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선예는 7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대하지 않았던 과분한 선물을 가득 받은 기분이었다. 엄마로 살면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도전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쓰신 제작진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과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시부모님, 남편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예는 "각자의 시간들을 살다 또다시 하나 될 수 있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특별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엄마는 아이돌'은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지만 여전히 무대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소환해 데뷔시키는 프로젝트 8부작 예능으로, 지난 4일 종영했다. 선예는 가희, 박정아, 선예, 현쥬니, 별, 양은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데뷔 조건을 훌쩍 뛰어넘어 소셜미디어 팔로워 3만 9천여명, 팬클럽 1만 2천여명을 기록해 '마마돌'로 데뷔했다.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이라는 음원을 발매해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고, 단독 콘서트도 열었다.
2007년 데뷔한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리더 출신인 선예는 결혼 후 9년 만에 무대에 정식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윤하의 '기다리다', 원더걸스 선미와 함께한 '가시나',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꾸민 '대낮에 한 이별' 등 선예의 무대는 방송 직후 늘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예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