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 에픽하이 공식 페이스북다음 주 컴백을 앞둔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소속사 아워즈는 9일 공식입장을 내어 "타블로가 오늘(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블로는 백신 3차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3일 미세한 증상을 느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고, 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다 8일 자진해서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경미한 상태로, 보건당국의 치료 지침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들을 비롯해 최근 타블로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곧바로 RAT(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에픽하이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타블로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블로가 속한 에픽하이는 오는 14일 정규 10집 파트 2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로 컴백할 예정이다. 앨범은 그대로 발매되나, 이날 예정됐던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