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기옹 감독. 지롱댕 보르도 트위터황의조(30)의 지롱댕 보르도가 사령탑을 교체했다.
보르도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대신해 다비드 기옹 감독과 2021-2022시즌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보르도는 지난해 7월 스위스 국가대표 사령탑 출신 페트코비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1 최하위(4승8무12패 승점 20점)에 머물고 있다. 리그1은 19, 20위가 2부로 강등된다. 결국 7개월 만에 페트코비치 감독을 경질했다.
기옹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1년 AS 칸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랭스에서 오래 일했다. 2017년 감독으로 부임해 2017-2018시즌 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이끌었고, 지난해 5월까지 랭스를 지휘했다.
팀 성적, 감독 교체와 상관 없이 황의조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을 달성했다. 현재 리그1 득점 랭킹 공동 7위다.
한편 보르도는 기옹 감독 체제로 21일 AS 모나코와 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