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6시 데뷔 싱글 '애드 마레'를 내는 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엔믹스. 엔믹스 공식 페이스북걸그룹 명가로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여성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가 정식 데뷔한다.
릴리·해원·설윤·지니·배이·지우·규진으로 이루어진 7인조 그룹 엔믹스는 나우(now), 넥스트(next), 뉴(new), 미지수 n을 뜻하는 'N'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믹스'(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다.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엔믹스는 지금까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ITZY)를 데뷔시킨 JYP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와 엔믹스를 위해 신설된 아티스트 본부 스쿼드(SQU4D)의 만남으로 탄생했다. SBS 'K팝스타' 시즌 4 종영 후 약 6년 반 동안 연습생으로 보낸 릴리와 리더 해원을 중심으로 지금의 팀이 꾸려졌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는 엔믹스가 새롭게 펼칠 장르 '믹스 팝'(MIXX POP)의 시작점이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담아 여러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게 JYP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타이틀곡 '오오'(O.O)는 강렬한 트랩으로 출발해 베일리 펑크와 틴에이지 팝 록 장르를 오가며 빠르게 전개된다는 특징이 있다. 놀라서 눈을 크게 뜬 모양을 형상화해 곡명을 지었고,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강한 자신감을 노래하는 곡이다.
'최상의 조합'을 자부한 만큼, 엔믹스는 모든 멤버가 특정 포지션에 속하지 않는 올라운더로서, '7보컬 7댄스 7비주얼'이자 '전원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엔믹스는 지난해 7월 'JYP 2022 신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만 공개한 상황에서 나온 데뷔 싱글 한정판 '블라인드 패키지'를 6만 1667장 팔아치우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실물 앨범을 갖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애드 마레'는 라이트 버전도 발매하게 됐다.
데뷔 싱글 발매 일자인 오늘(22일)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었던 엔믹스는 최근 배이와 규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쇼케이스 시기를 3월 1일로 미뤘다. 엔믹스의 첫 싱글 '애드 마레'는 오늘 저녁 6시 그대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