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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문 대통령 퇴임 후 소박한 삶, 투표에 달렸다"

국회/정당

    임종석 "문 대통령 퇴임 후 소박한 삶, 투표에 달렸다"

    강성 친문 지지층 향한 메시지 해석
    "문재인 대통령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투표합시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윤창원 기자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윤창원 기자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5일 "특별히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해온 소중한 분들께 호소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미래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소박한 삶도 여러분의 투표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저런 생각을 모두 접어두고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라며 "위대한 국민의 땀방울과 문재인 대통령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의 모범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이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하여 후회가 남지 않도록 투표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 전 실장의 이날 메시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일부 강성 친문 지지층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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