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8일 북한 경비정이 한 때 NL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 퇴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 경비정이 남하하는 북한 선박을 쫓아 한 때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 퇴각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선박이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서해 백령도 인근 10㎞ 해상에서 NLL을 월선함에 따라 백령도로 예인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의 남하 과정에서 북한 경비정이 한 때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고, 우리 해군 고속정이 한 차례 경고 사격을 가해 퇴각시켰다.
군은 월선한 선박을 백령도 인근으로 예인한 뒤 관련 절차에 따라 합동심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인된 선박 안에는 군복 차림의 6명과 사복 1명 등 7명이 무장을 하지 않은 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