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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우크라 "수도권 일부지역 수복"

    키이우 서북부지역 교전 격렬
    우크라, 1곳은 수복 3곳 내준듯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진입로에 반격을 받은 러시아군 탱크가 널브러져 있다. 연합뉴스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진입로에 반격을 받은 러시아군 탱크가 널브러져 있다. 연합뉴스우크라이나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P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이 키이우 교외 지역 한 곳을 탈환했다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를 전했다.
     
    탈환 지역은 키이우에서 서북부쪽 48km 정도 떨어진 마카리우(Makariv)로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과 격렬한 전투 끝에 이 지역을 수복했다고 한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병력은 키이우와 외곽을 잇는 핵심 고속도로 한곳에 대한 회복했을 뿐 아니라 러시아 병력의 키이우 포위망도 뚫을 수 있게 됐다.
     
    반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키이우의 또 다른 서북부 3곳(부차, 호스토멜, 이르핀)을 러시아군에 부분적으로 빼앗겼다고 밝혔다.
     
    AP는 이날 키이우에서는 폭발과 총격이 끊이질 않았고, 서북부 지역에서는 강한 포격 소리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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