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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때리지 말자"…우크라, 러시아에 '공항 휴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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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공항은 때리지 말자"…우크라, 러시아에 '공항 휴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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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공항 공격 중단 제안…유럽에 중재 요청
    우크라 외무, 유럽 외무장관 회의서 제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종전협상이 난항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상대방 공항에 대해서는 서로 공격하지 말자고 제안해 러시아의 수용 여부가 관심이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은 11일(현지시간)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공항 휴전'을 제안하며 유럽에 중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시비하 장관은 "우리의 평화 노력에서 유럽의 새 역할이 필요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른바 '공항 휴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시비하 장관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의 러시아 허브 공항들이 자국의 장거리 공격에 더 취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공항 휴전'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런 구상은 중동 전쟁의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해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 논의 동력이 크게 약화한 가운데 나왔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8일 러·우 전쟁과 관련해 "중재 역할을 할 준비는 돼 있다"면서도 "노력이 진전되지 않는다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을 맞아 9~11일 3일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서로 상대방이 휴전을 어겼다면서 주장하면서 다수의 공격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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