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범 대구시장 예비후보실 제공국민의힘 소속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이 대구시장 출마에 나선다.
윤석열 당선자 국민통합위원회 전략기획본부 산업정책단장을 역임한 권 후보는 28일 오후 2시 서상돈 고택에서 "지금까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은 자신의 개인 영달을 위해 '하방'한 사람들에 불과하다" 면서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활동한, 대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30-40년 대구를 떠나있던 인물들이 대구시장을 역임하면서 대부분의 경제 지표를 전국 광역단체 17개 중 꼴지 수준의 도시로 전락했다"며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던 시절처럼 다시 대구전성시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장은 서상돈 어른처럼 대구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전파할 무엇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맡아야 하고 그래야 대구의 미래도 있고, 청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를 위해 대구를 다시 전국 3위 도시로 만들기 위해 'Again 1703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