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SBS '런닝맨' 유재석이 게임과 한 몸이 된다.
최근 촬영에서 멤버들은 모처럼 미션에서 벗어나 힐링 나들이를 떠나게 됐다. 기존과는 다른 자유로운 촬영이 진행되자 "너무 좋다"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중 유재석은 역대급 텐션을 보이며 누구보다 즐거워했다. 식사가 끝나자 바로 "밥을 먹었으니까"라며 폭풍 진행 모드에 돌입, 이에 멤버들은 "저 소화 좀 시키고 싶다", "너무 타이트 해"라며 불평했으나 개의치 않았다.
그는 대파로 피리를 연주하는, 일명 '파피리'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노래 반주에 맞춰 지휘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상황극을 펼치며 멤버들을 지치게 했다. 이어 양세찬은 "1분도 쉴 틈이 없다, 어지럽다"며 고통을 호소함과 동시에 "저 텐션 좀 어떻게 해 봐"라고 유재석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감탄했다.
이 밖에도 유재석은 '지석진의 도전' '눈치 게임' '손병호 게임' '족구' 등 스파르타 예능 스케줄을 수행하는가 하면, 잠시 게임에서 벗어난 멤버들에게 "일단 게임이나 하자"며 다시 멤버들을 지옥에 빠지게 했다.
'게임 지옥'에 빠져버린 멤버들은 진짜 자유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오늘(1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