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열애 공개 후 사랑꾼으로 돌변했다.
김준호는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상민·임원희와 함께 그룹 위너, 개그계 후배 허경환,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김지민과 열애설을 공개한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탁재훈은 "신변이 변했으면 알아서 오지 말았어야 했다"며 김준호의 하차를 종용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핑크색 양말을 내세우며 "형님들이 술병을 안고 있을 때, 전 인형을 안고 있으면 너무 좋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요즘 피부 관리도 받는다. 젊어져야 한다. 이빨도 많이 닦고 있다"면서 "아침에 지민이가 동해에 간다고 해서 배달 앱으로 밥 시켜줬다"라고 고백했다. "'돌싱포맨'과 사랑 중 하나를 택하라"는 강요에는 김지민을 선택하기도 했다.
더불어 "결혼까지 못 갈 거 같다. 저러다 차일 거 같다"라는 놀림에 김준호는 "무슨 소리냐. 내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김범수의 '끝사랑'을 열창, 개그맨 커플 중 17호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