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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다큐 '그대가 조국' 크라우드펀딩…상영관 확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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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다큐 '그대가 조국' 크라우드펀딩…상영관 확보 모색

    ㈜엣나인필름 제공㈜엣나인필름 제공​5월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됐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성찰적 다큐멘터리로,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다룬다.

    또 망각을 조장하고 민주주의의 방향을 뒤트는 오래된 권력의 초상, 개혁에 대한 저항과 검찰의 칼날이 과연 우리에게 향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영화의 제목은 언젠가 '내'가 '내 주변의 누군가'가 '조국'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상영관을 확보하고 더 많은 관객들이 '그대가 조국'을 극장에서 볼 수 있도록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된다. 리워드로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제주 등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그대가 조국' 시사회 초대와 DVD, 스페셜 포토북을 제공한다.

    또 극장 개봉 이후 진행되는 '그대가 조국' VOD 서비스 및 DVD 서비스 등 디지털 배급버전 본편 상영본에 펀딩 참여자의 이름이 크레딧에 표기된다. 펀딩 기금은 시사회 대관료, DVD 제작비, 포토북 제작비, 디지털 배급버전 마스터 작업비 등 보다 많은 관객 참여 확대를 위한 경비에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대가 조국'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준 감독은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부재의 기억'으로 뉴욕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부재의 기억'은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그림자꽃'으로 타이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시안비젼경쟁 부문 대상,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 등을 거머쥐었다.

    '달팽이의 별' '부재의 기억' '그림자꽃' 감병석 프로듀서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무현입니다' 양희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대가 조국'은 개봉에 앞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5월 1일 오후 2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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