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또 사구 때문에' SSG 최정, 1회부터 늑골 맞고 조기 교체

야구

    '또 사구 때문에' SSG 최정, 1회부터 늑골 맞고 조기 교체

    SSG 내야수 최정. 연합뉴스SSG 내야수 최정. 연합뉴스SSG 내야수 최정이 또다시 사구에 맞았다.

    최정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사구를 맞은 뒤 2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성현과 교체됐다.

    SSG 관계자는 "최정이 왼쪽 늑골에 사구를 맞아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면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최정은 몸 맞은 공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개막 후 한 달 동안 24경기를 치르면서 사구를 맞은 뒤 두 차례 부상을 당했다.

    지난 12일 잠실 LG전에서 우완 임찬규가 던진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타박상을 입었다. 20일 인천 키움전에서는 선발 안우진의 156km/h 강속구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손바닥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도 역시 부상이 우려돼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떠났다. 1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올라 두산 선발 곽빈의 초구 149km/h 직구에 몸을 맞았다. 1루로 출루해 정상적으로 주루 플레이를 했지만 곧바로 2회초 김성현과 교체됐다.
     
    평소에도 유독 공에 많이 맞는 최정이다. 몸 맞은 공 부문 세계 신기록 보유자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최정은 이날 맞은 공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296개의 사구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