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 대표 여름 음악축제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이 7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13회를 맞은 '여우락'은 독창적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음악가와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가 함께 완성하는 축제다. 올해는 3개 테마, 12개 공연으로 구성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여우락 초이스'는 △무토(MUTO) △박다울 △임용주 △서도밴드, 협업 무대인 '여우락 컬래버'는 △리마이더스×달음 △천지윤×상흠 △팎(PAKK)×이일우(EERU) △차승민×장진아, 장르와 공간을 확장한 '여우락 익스텐션'은 △밤 새(Baum Sae) △공명×이디오테잎 △지혜리 오케스트라 △여우락 Extension을 공연한다.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음악감독의 면모까지 갖춘 박우재가 지난해에 이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우재 감독은 "2022 여우락의 키워드는 '확장' '증폭' '팽창'으로 정했다"며 "새로운 생각과 움직임을 추구하는 예술가의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응축된 에너지가 발산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데믹(endemic·감염병의 풍토병화)을 맞아 3년 만에 객석을 전석 오픈하고 야외공연을 신설한다. 오는 19일 티켓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