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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상일 "제주도가 전라도화됐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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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상일 "제주도가 전라도화됐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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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일 언론대담서 "제주도가 전라도화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어"
    김한규 후보측 "지역감정 조장이자 제주도민 무시 발언…사과해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왼쪽)와 민주당 김한규 후보. 각 후보 측 제공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왼쪽)와 민주당 김한규 후보. 각 후보 측 제공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50) 후보가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민주당 김한규(47) 후보측이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한규 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측은 18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부상일 후보의 발언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 후보가 17일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등 언론4사와의 대담에서 "제주도가 전라도화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다.

    부상일 후보는 대담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의 균형추다.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제주 표심이 전국의 표심을 반영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부 후보는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결과와는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고 말한 뒤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문제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제주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버린 것 같다. 도민들이 현명한 결정을 해 왔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제주도가 균형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한규 후보측은 "제주도민은 물론 다른 지역까지 함께 비하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며 "특유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가진 제주도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측은 또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유를 후보 자신이 아닌 제주도민들의 탓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며 "부 후보는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제주도민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과연 제주도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제주도민들이 왜 본인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라"고 요구했다.

    부상일 후보가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4차례나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이번 보궐선거가 5번째 도전임을 겨냥한 것이다.

    김한규 후보측은 "상대 진영을 비방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구태정치는 지양해 달라"며 "구태정치가 지속되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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