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 청사 전경. 여수경찰서 제공이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이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여성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부모가 운영하는 여수의 한 모텔에서 이모인 B(61)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온 몸에 멍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