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공대한체육회 제공대한체육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등으로 저하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7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하 진천선수촌) 태극광장에서 '국가대표 가왕선발전'을 개최했다.
국가대표 사기진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회 국가대표 가왕선발전에는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 11명이 참가해 600여 명의 동료 앞에서 숨겨둔 끼를 발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고 뮤지컬 배우인 유건우, 양정현, 가수 디에이드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거듭났다.
제1회 국가대표 가왕선발전에서는 레슬링 노영훈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역도 김수현, 3위는 컬링 전재익, 인기상은 스쿼시 양연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안게임 연기에도 훈련에만 매진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날 행사가 종료된 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일부터 더 힘을 내서 훈련할 것"이라며 "선수촌이 선수 친화적인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유인탁 선수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사기 진작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팀코리아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