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성 기자6.1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충청지역 시도당위원장들은 유권자들을 향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권교체를, 민주당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론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투표장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각종 이슈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유리하다는 점에서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양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청와대 개방,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금 등 추경 통과 등 많은 부분에서 국민의 힘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지방정부 탈환이라는 목표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선거는 우리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도와줘야 한다는 바람이 있다"면서 "시민들이 선거에 참여해주셔서 국민의힘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누가 지역을 위해서 일할 사람인지 판가름 내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지방정부에 유능한 일꾼을 검증된 일꾼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 각종 의혹을 갖고 있는 후보들은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지난 4년간 시정을 잘 이끈 허태정 후보가 선택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구정성과가 좋고 지난 4년간 인물 경쟁력도 높은 만큼 선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전과 지방자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하고 유능한 일꾼에게 꼭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야 충남도당위원장들도 투표를 통해 자당 후보를 선출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힘을 합쳐 일할 수 있는 주민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충남의 미래 발전과 새로운 충남을 위해 이번에는 도지사부터 시장군수까지 꼭 국민의힘 후보들을 당선시켜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실현해 주시기를 도민들께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강훈식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는 우리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선거로 앞으로 4년의 소중한 우리의 삶을 믿고 맡길 일꾼을 선택하는 시간"이라며 "실력과 실적을 잣대로 충남을 위해, 우리 동네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 할 수 있는 민생일꾼이 당선될 수 있도록 내손으로 뽑은 사람이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투표로 보여 주시길 간청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