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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3선 성공…"보수-진보 넘어 대통합의 교육감 될 것"

경남

    박종훈 경남교육감 3선 성공…"보수-진보 넘어 대통합의 교육감 될 것"

    보수후보의 끈질긴 비난에 '매래교육'비전 강조하며 3선에 성공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박 교육감은 2위 김상권 후보와 밤을 새는 치열한 개표전을 거친 뒤, 2일 오전 7시 쯤에야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자칭 '보수교육감'을 표방한 김상권 후보는 경남에서 국민의 힘 지지세가 강한 점을 이용하기 위해 국민의 힘과 매우 유사한 빨간 유니폼을 입고 다녔다. 박종훈 교육감을 향해 '실패한 진보 교육감', '젼교조 교육감 NO!' 등의 구호를 내세우며 맹추격을 했다.

    이에 비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며 '미래교육'을 내세웠다.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시스템을 완성시키고, 더 많은 교육복지를 실현해 아이와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미래교육'을 임기 중에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박 교육감은 당선이 확정되자 "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 중도, 보수가 따로 없다"며 "선거 과정에서 생긴 분열과 오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아이들, 오직 경남교육만을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디"고 강조했다.

    교육감직에 복귀하는 박 교육감은 "지금부터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학생 각자가 지닌 성장 속도에 맞추어, 스스로 꿈을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는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께서 맘 편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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