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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위기 태풍 권역, 선거 승리 입에 담을 상황 아냐"

대통령실

    윤 대통령 "경제위기 태풍 권역, 선거 승리 입에 담을 상황 아냐"

    핵심요약

    6‧1 지방선거 승리 소감 일축…"경제위기 비롯 태풍 권역에 들어가 있어"
    시도지사 회동 여부에 "현안 점검 후 만나는 게 더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지금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6‧1지방선거 승리 관련 소감에 대해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 정부 취임 후 약 20여 일 만에 치른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전국 17곳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 승리로 국정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다'는 질의에 "여러분 지금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시냐"고 말했다. 지선 승리와 별개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게 우선순위라는 의미로 읽힌다.
     
    조만간 이번에 당선된 시도지사들과 회동 여부에 대해선 "이번에 확정되신 분들이 취임하고 각 시도 현안과 재정상황들을 점검한 이후에 만나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 가능성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여야가 따로 있겠냐"고 회동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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