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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변수' 황선홍호, 베트남과 1대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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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장 변수' 황선홍호, 베트남과 1대1 무승부

    U-23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U-23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황선홍호가 베트남과 비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베트남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승1무 승점 4점을 기록, 태국과 동률을 이뤘다. 한국은 8일 태국과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4개 조의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지난 5월 동남아시안(SEA) 게임을 마지막으로 U-23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A대표팀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대신 U-23 대표팀은 역시 한국인 사령탑인 공오균 감독이 이끌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마요르카)을 벤치에 앉힌 채 베트남전을 시작했다.

    경기 내용은 한국이 압도했다. 볼 점유율은 73.6%였고, 슈팅도 11개(유효 2개)였다. 베트남의 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전반은 0대0. 황선홍 감독은 교체 카드로 활로를 찾았다. 정상빈(그라스호퍼), 엄지성(광주FC)을 빼고, 오세훈(시미즈 S펄스), 조영욱(FC서울)을 투입했고, 후반 15분에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대신 홍현석(라스크)을 그라운드에 세웠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18분 홍현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찔렀고, 조영욱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이진용(대구FC)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서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8분 판 뚜안 따이의 크로스에 이어 부 티엔 롱에게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U-23 대표팀의 베트남전 통산 첫 무승부였다. 앞선 5경기는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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