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피츠패트릭. 연합뉴스제122회 US오픈 챔피언은 우승 경험이 없던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었다.
피츠패트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6언더파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윌 잴러토리스,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 1타 차 우승이다.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에서 7승을 거뒀다. 세계랭킹도 18위다. 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메이저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잴러토리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올해 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준우승만 세 차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언더파 단독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한 가운데 리비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출전 선수 중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4오버파 공동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20)이 3오버파 단독 23위, 이경훈(31)이 7오버파 공동 3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