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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기다렸다' NH농협은행 동호인 테니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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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을 기다렸다' NH농협은행 동호인 테니스 대회 개최

    '2022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이 오는 30일부터 4일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은 2018년 대회 경기 모습. NH농협은행'2022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이 오는 30일부터 4일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은 2018년 대회 경기 모습. NH농협은행
    한국 여자 라켓 스포츠 명문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3년 만에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연다.

    '2022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이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와 인천 송도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총 7개 부 약 1100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돼 우승자들에게 선진 테니스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랜드 슬램 투어를 상품으로 내걸었다. 실제로 우승자들이 2019년 US오픈 등을 관전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3년 만에 대회가 열리게 됐다. 참가 신청 접수창 오픈 1일 만에 출전팀의 2배 이상이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MZ세대들 사이의 테니스 인기를 감안해 '2030 여자 루키부'를 신설했다. 또한 남녀 대학 동아리부(단체전), 연예인들이 출전하는 올원뱅크부 등 기존 동호인 대회에서 볼 수 있는 이색 부서도 동시 진행한다. 우승자에게는 태국 테니스 투어(5일) 상품이 주어진다.

    7월 2일(토)과 3일(일)에는 농협대학교에서 가전 제품과 농협 특산물, 테니스 용품 등의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대회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무료로 경품권을 나누어준다. 대회 최종일 열리는 주요 결승전은 tvN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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