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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1위' 수원, 日 국가대표 출신 마나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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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11위' 수원, 日 국가대표 출신 마나부 영입

    사이토 마나부. 수원 삼성 제공사이토 마나부. 수원 삼성 제공K리그1 수원 삼성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32)를 영입했다.

    수원은 30일 "마나부를 영입해 공석이었던 아시안쿼터를 채웠다. 지난 29일 입단 계약에 합의했고, 계약기간은 1년6개월"이라고 전했다. 마나부는 등번호 5번을 달고 K리그1에서 뛴다.

    마나부는 2008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활약했다. J리그에서 통산 407경기 69골 6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로 뛰었다.
     
    수원은 최근 3연패와 함께 4승6무8패 승점 18점 11위까지 처져있다. 특히 18경기에서 단 13골에 그치면서 최하위 성남FC와 함께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우수해 수원의 득점력을 상승시킬 전술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나부는 "수원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수원은 위대한 클럽,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이 많다고 잘 알고 있다"면서 "팬 여러분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나부는 일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28일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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