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앞에서 구로리틀야구단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노컷뉴스KBO 리그의 간판스타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도 올스타다웠다.
이정후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출입구에 모습을 드러내자 마침 정문 앞에 서있던 구로리틀야구단 선수들은 KBO 리그의 슈퍼스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구로리틀야구단 선수들은 이날 홈런레이스에서 외야 볼보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정후는 홈런레이스 행사를 빛내줄 야구 꿈나무들의 단체 사진 촬영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고 밝은 표정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올스타전 팬 투표를 통해 당당히 나눔 올스타 주전 외야수 한 자리를 차지한 이정후는 약속대로 '레게머리'를 하고 야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