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제공강원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갈레고(25)를 영입했다.
강원은 18일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활약한 갈레고를 임대로 데려오며 여름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갈레고는 최근 2년간 포르투갈 1부 리그인 모레이렌세에서 뛰었다. 1997년생으로 소속팀에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진 못했지만 브라질 상파울루 주 대회에서 12경기 출전, 5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갈레고는 윙포워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만능 공격 자원이다"며 "드리블과 발기술이 좋고 슈팅과 크로스에도 강점이 있는 왼발잡이 공격수로 팀의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갈레고는 구단을 통해 "강원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고 새로운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 이곳에 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감독(최용수)이 선수 시절부터 아주 훌륭한 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같은 공격수로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장점인 헌신적인 플레이를 활용해 팀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