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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옷피셜도 등장…구단 발표만 남은 나폴리 입단

김민재 옷피셜도 등장…구단 발표만 남은 나폴리 입단

김민재. 이탈리안 풋볼 TV 트위터김민재. 이탈리안 풋볼 TV 트위터김민재(26)의 이탈리아행이 이제 공식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안 풋볼 TV는 2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김민재가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흔히 말하는 옷피셜과 함께 "김민재가 나폴리 입단까지 한 걸음만 남겨둔 상태다. 마지막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가 끝나면 공식적으로 나폴리 선수가 된다. 곧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에 이적료 1950만 유로(약 261억원)를 지불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3년. 다만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연봉은 250만 유로(약 3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대체자로 김민재를 선택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도 23일 현지 매체를 통해 "김민재와 나폴리는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김민재 영입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40경기(리그 31경기)를 뛰며 유럽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당초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이 먼저 접근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나폴리로 향했다.

구단 공식 발표가 나오면 한국인 3호 세리에A 선수가 됐다. 앞서 안정환이 페루자, 이승우(수원FC)가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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