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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 계획 다음달 말 발표"

보건/의료

    질병청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 계획 다음달 말 발표"

    핵심요약

    기본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 예방효과 높아
    제조사와 6천만회분 도입 계약 "충분한 물량"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질병관리청은 25일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을 다음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연내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도입 물량은 약 6천만회분으로, 개량 백신이 나올 경우 이 물량은 개량 백신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계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하반기 접종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강조하면서 개량 백신의 신속 도입을 위해 제약사인 화이자, 모더나와 협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개량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감염 예방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백신은 중증화나 사망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예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다만 최근 국내에서 우세종화한 BA.5 변이나 이보다 면역회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질병청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종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상시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방역상황, 신규 변이 유행 동향, 개량 백신 개발 동향, 국외 접종 정책 등을 모니터링해 세부 접종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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