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연합뉴스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두 차례 득점권 찬스를 놓쳤다. 1회초 2사 1,2루에서 삼진을 당했고 3회초 2사 1,3루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3대2로 앞선 5회초 2사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6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지만은 올스타전 이후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4경기에서 17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아직 득점과 타점은 없다.
탬파베이는 1점 차로 앞선 8회말 3점을 내줘 결국 3대5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패배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며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9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디트로이트는 6대4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