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이유, 수지. 자료사진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연예인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아이유가 팬덤 '유애나'와 함께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수재 의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유는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수지와 이성경도 지난 11일 같은 단체에 수재 의연금 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재범은 자신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원스피리츠' 명의로 집중호우 피해 극복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러블리즈 멤버이자 방송인인 이미주도 같은 단체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