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메인 포스터. CJ ENM 제공남북 공조에 이어 '남·북·미' 삼각공조로 뭉친 '공조2: 인터내셔날'이 오늘(7일) 추석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로 2017년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던 '공조'의 후속 '공조2'는 확장된 재미와 스케일을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예매율 64.7%, 사전예매량만 24만 4847장(오전 7시 기준)에 달한다.
이는 개봉일 기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이자 2019년 설 연휴를 강타했던 '극한직업'의 10만 3107장, 여름을 뜨겁게 달군 '엑시트'의 19만 5766장은 물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3위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22만 8223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유일하게 추석 시장에 나선 한국 대작 '공조2'는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부터 아직도 짠 내 나는 남한 형사 진태,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임윤아), 미국에서 날아온 해외파 형사 잭 그리고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명준(진선규)까지 삼각 공조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공조'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더해 새롭게 합류한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액션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