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6, SSC 나폴리)가 AC 밀란마저 막아냈다.
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AC 밀란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AC 밀란을 2대1로 격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개막 후 9경기(챔피언스리그 2경기) 무패 행진이다. 세리에A에서는 5승2무 승점 17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민재는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의 수비는 안정적이었다. 세 차례 태클을 성공했고, 공중볼도 네 차례 따냈다. 11번이나 AC 밀란의 공을 걷어내고, 슈팅 4개를 막는 등 AC 밀란 공격을 차단했다.
나폴리는 후반 10분 마테오 폴리타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히오바니 시메오네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후반 추가시간 AC 밀란의 마지막 공격을 다리를 쭉 뻗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4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7.6점이었다. 둘 모두 나폴리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