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올해 발행규모를 당초 660억 원에서 100억 원 확대해 총 760억 원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발행분인 100억 원은 전액 모바일상품권으로 발행하며 10월 축제시기에 맞춰 10월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나머지 올해 발행분인 100억 원은 11월에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2019년 10억 원에서, 2020년 80억 원, 2021년 500억 원이 발행된 데 이어 올해는 당초 660억 원 발행 예정이었지만 최근 진주시가 국·도비 확보와 추경을 통해 10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해 총 760억 원으로 확대 발행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수요와 가맹점이 점차 늘어나면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으며 취업청년복지지원금과 결혼축하금 등 정책발행과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 등 다양한 활용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POS(Point of Sales) 프로그램 사용료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배달의진주'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에 POS프로그램 월 사용료를 지원한다.
'배달의진주'를 이용하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는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주시 누리집, 읍면동에 POS프로그램 월 사용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12월 초 증빙을 통해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10월 축제를 맞아 진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진주' 이벤트도 11월까지 진행되는 만큼 진주사랑상품권과 함께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