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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OP 신호진, 1R 세터 강세 뚫고 1순위…지명률은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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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 OP 신호진, 1R 세터 강세 뚫고 1순위…지명률은 64.7%

    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 단체 사진. 한국배구연맹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 단체 사진. 한국배구연맹총 22명의 남자 배구 신인 선수들이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오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2-2023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총 15개 학교, 3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35%), 삼성화재(30%), OK금융그룹(20%), 우리카드(8%), 한국전력(4%), KB손해보험(2%), 대한항공(1%) 순서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삼성화재가 지명했다.

    총 22명의 선수가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으며 지명률 64.7%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61%)보다 3.7% 포인트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인하대 4학년 신호진이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됐다. 신호진은 신장 187cm의 왼손잡이 공격수로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OK금융그룹의 추첨 확률(20%)은 3위였다. 하지만 추첨 확률이 높은 현대캐피탈(35%), 삼성화재(30%)를 제치고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인하대 신호진을 품었다.

    뒤이어 현대캐피탈이 이현승(세터·한양대), 삼성화재가 김준우(미들블로커·홍익대), 우리카드가 한태준(세터·수성고)을 선택했다. 한국전력이 김주영(세터·순천제일고), KB손해보험이 박현빈(세터·성균관대), 대한항공이 송민근(리베로·중부대)을 호명했다.

    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튀 지명을 받은 인하대 신호진. 한국배구연맹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튀 지명을 받은 인하대 신호진. 한국배구연맹1라운드에서는 세터가 강세를 보였다. 이현승, 한태준, 김주영, 박현빈 총 4명이 뽑혔다. 또 신호진과 송민근을 제외하고 모두 고교 선수, 대학교 3학년 이하 얼리 선수들이 지명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지명권을 포기했고, 삼성화재가 트레이드 보상으로 우리카드의 지명권을 대신 행사해 박성진(아웃사이드 히터·명지대)와 안지원(리베로·경기대) 2명을 지명했다. 대한항공은 강승일(리베로·속초고), KB손해보험은 배상진(아웃사이드 히터·경기대), 한국전력은 구교혁(아포짓 스파이커·중부대), OK금융그룹은 이진성(아웃사이드 히터·홍익대)를 선택했다.

    3라운드에서는 나두환(리베로·성균관대)를 호명한 OK금융그룹과 황준태(리베로·한양대)를 뽑은 우리카드만 지명권을 행사했다. 4라운드는 KB손해보험이 최요한(미들블로커·중부대), 한국전력이 우병현(아포짓 스파이커·한양대)을 지명하고 마무리됐다.

    정식 지명 라운드가 끝난 뒤 각 구단들은 마지막으로 수련 선수를 지목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준협(세터·경기대), 김민(미들블로커·경희대), 고우진(아포짓 스파이커·한양대) 3명을 낙점했다. OK금융그룹은 오준형(리베로·목포대), KB손해보험은 배민서(미들블로커·경기대)를 수련 선수로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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