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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만든 멀티골…조규성, K리그1 마지막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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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왕' 만든 멀티골…조규성, K리그1 마지막 라운드 MVP

     전북 현대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 현대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조규성이 K리그1 최종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조규성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2 대 1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드렸다. 이어 후반 12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뒤 때린 왼발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날 멀티골로 조규성(17골)은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17골)를 누르고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1은 같은 골이면 경기 출장 수가 적은 선수에게 다득점상을 수여한다. 주민규는 37경기, 조규성은 31경기를 소화했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뽑혔다. 제주는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뒤지던 후반 5분 서진수, 후반 추가시간 구자철이 연속골로 2 대 1 역전승을 거뒀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대 대구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성남은 팔라시오스의 멀티골에 이어 권완규, 뮬리치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안용우의 멀티골, 오후성, 이근호의 연속골로 4 대 4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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