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ISU 소셜미디어 캡처심석희(25·서울시청)가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2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2023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동메달, 여자 1,000m 1차 레이스 은메달에 이어 좋은 성적이 이어 갔다. 이날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 5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73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500m는 준결승 1조 3위에 그쳐 파이널 A에 오르지 못했다.
박지원(서울시청)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409를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2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남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홍경환(고양시청)도 같은 1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