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컨텐츠 제공 로맨틱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의 소설이 원작으로,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후 한국을 비롯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등에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드라큘라'는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와 사랑을 테마로 한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 십자군과 피의 천사 앙상블의 파워 넘치는 군무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돼 유럽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후 2000년, 2006년, 2019년 잇달아 관객을 만났다.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은 신성우와 안재욱, 정동하, 테이가 캐스팅됐다. 이중 신성우는 1998년 한국 초연부터 참여해 23년간 '드라큘라' 역을 유지하고 있다.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은 김진환(iKON)과 유승우, 이병찬, 종형(DKZ)이 번갈아 맡는다. 김진환은 첫 뮤지컬 도전이다. 유승우와 이병찬은 각각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와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이다.
드라큘라와 대적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헬싱' 역은 김법래와 이건명, 김준현이, 따뜻한 인품을 지닌 드라큘라의 아내 '아드리아나' 역은 김아선과 정명은이, 드라큘라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로레인' 역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레이디스코드)이 맡는다.
뮤지컬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의 노우성이 연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썸씽로튼' '빅피쉬'의 김성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