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동네 농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라이브를 실시한다. 제주도교육청 제공제주도내 작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전교생 37명인 무릉중학교(교장 김희선) 학생들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라이브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릉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2학기 동안 제주이해반 운영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17차례 수업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정읍 무릉리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과 연계해 지역의 농산물에 대한 수업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서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지역농산물 심기, 지역농산물 판매 쇼핑라이브 견학, 콘티 제작과 실습, 김장김치 만들기, 서육개리 노인회 김치 나눔회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지역농산물 쇼핑라이브 행사는 학생들이 인터넷 실시간 상품판매 방송을 스스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교와 지역주민, 마을기업이 함께하는 지역농산물 유통에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쇼핑라이브 활동에서 무릉중학교 학생들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해 보고 마을의 일원으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무릉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무릉외갓집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된다.
무릉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동네 농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