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의 클레망 튀르팽 주심. 연합뉴스한국-우루과이전 주심이 한국의 16강에서도 주심을 맡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일(한국시간) 발표한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심판 배정에 따르면 클레망 튀르팽(프랑스) 심판이 휘슬을 분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은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튀르팽 심판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도 주심을 맡았다.
당시 우루과이는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가, 한국에서는 조규성(전북 현대)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고를 받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벤투 감독은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경고를 받아 월드컵 최초 감독 경고를 기록했다. 이전 월드컵까지는 감독에게 경고 및 퇴장이 주어지지 않았다.
튀르팽 심판은 2008년부터 프랑스 리그1에서 일했다. 국제심판으로 활동한 것은 2010년부터.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월드컵 등에서 판정을 맡았다.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휘슬을 불기도 했다.
튀르팽 심판과 한국-우루과이전에 함께 나섰던 니콜라 다노, 시릴 그랭고르(이상 프랑스) 심판이 부심으로 나선다. VAR(비디오판독) 심판 역시 제롬 브리사르(프랑스)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