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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대한항공 또 5연승…한국전력 꺾고 단독 선두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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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대한항공 또 5연승…한국전력 꺾고 단독 선두 굳혔다

       서로를 격려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서로를 격려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두 번째 5연승으로 날아 올랐다.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2(24-26, 25-17, 25-23, 19-25, 15-11)로 이겼다.
       
    시즌 개막 직후 5연승을 찍었던 대한항공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재차 5연승에 올랐다. 승점 2를 더한 대한항공은 11승 2패 승점 33으로 단독 선두에 힘을 더했다. 2경기를 더 치른 2위 현대캐피탈(승점30)과도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세 번째 맞대결도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전력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다.
       
    1세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팽팽한 초반 접전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12 대 12 상황에서 상대 임동혁의 공격을 임성진이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이후 구교혁의 서브 에이스를 더해 14 대 13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듀스 끝에 26 대 24로 첫 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 집중력을 발휘했고 상대 타이스의 백어택을 곽승석이 블로킹으로 저지하고 8 대 3으로 달아났다. 리드를 놓치지 않은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에 힘입어 15 대 8까지 격차를 벌렸고 손쉽게 25 대 17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접전 끝에 3세트까지 따낸 대한항공은 4세트에 돌입했다. 한국전력 서재덕의 백어택으로 15 대 12가 된 상황. 마침내 한국 전력 타이스의 첫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분위기가 살아난 한국전력은 임성진 첫 서브 에이스까지 추가해 22 대 17로 격차를 벌렸고 결국 승부를 풀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도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흐름을 깬 것은 정지석의 강력한 백어택이었다. 상대 블로킹 사이로 공격을 성공한 대한항공은 이어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까지 추가해 7 대 4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끝까지 쫓아오는 한국전력을 뿌리치고 승점 2를 거머쥐었다.
       
    같은 시간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수원체육관 홈에서 GS칼텍스와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 대 1(20-25, 28-26, 25-19, 29-27)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1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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