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현대건설이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 뒀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최다 15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 대 0(25-17, 28-26, 25-20)으로 이겼다.
개막 14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승점38)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웠던 최다 연승(15연승) 기록을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승점1)은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최다 연패 불명예를 떠안았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 대 1(25-17, 19-25, 25-21, 25-19)로 제압했다.
선두 대한항공은 12승 2패 승점 36을 기록, 2위 현대캐피탈(10승5패·승점30)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