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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한국전력 vs '최하위' 삼성화재, 4R에서 반등할 팀은?



배구

    '8연패' 한국전력 vs '최하위' 삼성화재, 4R에서 반등할 팀은?

    삼성화재(사진 왼쪽), 한국전력. 한국배구연맹삼성화재(사진 왼쪽), 한국전력. 한국배구연맹정규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배구 남자부, 앞선 3라운드까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삼성화재는 4승 14패 승점 15로 최하위, 한국전력은 6승 12패 승점 20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8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국전력은 탈출구가 시급하다. 지난해 11월 29일 삼성화재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직전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주전 세터 하승우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약 2주의 공백 탓에 예전 같은 호흡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포 타이스가 26점·공격 성공률 61.5%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은 상대보다 무려 10개 많은 34개의 범실로 분패했다.
     
    삼성화재는 비록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다가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지만 소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최하위 탈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확실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가 31점, 김정호가 25점을 올리며 쌍포의 위력을 뽐냈다.
     
    지난 3라운드 두 팀의 맞대결에선 삼성화재가 승리했다. 리시브는 한국전력이 31.56%로 삼성화재보다(24.64%) 안정적이었지만, 공격 성공률(56.25%-48.86%)은 삼성화재가 앞섰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삼성화재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한국전력은 이번 맞대결에서 주전 세터 하승우가 코트를 지휘한다. 견고한 벽을 세우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가 관건이다. 지난 3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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